자고자고 또자고...
정신 좀 돌아와 적는 후기입니다.
2주정도 거의 잠을 못 잤더니 출발당일날도 안자고 개기다가 못참고(....) 그만 한시간만 자자하고 자버린게 열차출발시간 25분전에 잠에서 깼습니다.
온 집안이 폭풍의 도가니................
전날 밤에 조금이나마 챙겨둔게 없었으면 어쩔뻔했어...(하고 외쳐봅니다.)
쓸어담아 어깨 매고 양손에 들고 택시는 왜 안 잡히나 하고 있다가 잡아탄게 거의 출발시간 20분전쯤? 아저씨 붙잡고 사정사정해서 정말 100키로 넘게 밟아 출발시간 2분전에 부산역 도착 짐의 무게도 잊고 열나게 달렸습니다.(도중에 직원분의 열띤 응원이 있었다능....)플랫폼에서 양옆의 열차중 어느거야 하고있는데 여승무원언니의 안내로 바로탄 순간 뒤에서 뭄이 닫혔습니다.(어흐흑)이때 진짜 숨이 안 쉬어지더라구요.....그림그리는 처자들 운동 안하죠? 운동 좀 해요 급할때 요긴합니다.-_-;
서울갈떄마다 뭔가 액운이 따라오는데 요번엔 이건가! 싶었습니다.
하여간 믿지못하겠단 반응의 지인들(....)옆에서 느긋하게 서울로 향했습니다.
정말 올라오는 길은 조용했습니다 (옆자리 아가씨가 좀 신경질을 부려서)대화도 필담으로 했어요=_=
부산의 교통카드가 설에서도 통한다란 이야길 들었는데 정말로 되더군요. 요긴하게 썼습니다.
토요일 행사마치고 친구만났습니다. 얼굴보기힘든 친구였는데 ~(>ㅅ<)~ 샤라라~
동인쪽에서 만난 친구는 취향이 달라지면 멀어지기 일쑤인데 이친군 만나면 즐겁다능!! 모님과 셋이서 고기굽고 (술은 안했어요~) 집에서 간식(슈...라고하던가 뭐라던가)을 먹고 신나게 떠들고 웃고~~~ 코팅택 칼질하다가 자버렸습니다......
중간에 잠깐 깼는데 정말로 '여긴 어디? 난 누구?'였다는..... 정말로 피곤했었나 봐요 저....;ㅁ;
일요일 행사도 조용히 마쳤습니다. 부스 들려 주신분 감사해요~
전 진짜 돌아다닐수가 없을정도로 피폐화했기떄문에 혹시 제 표정이 안좋았다면 사과드립니다...'ㅁ'; 항상 이모양이니 저보면 다들 아파보인다고하지....;;
거북이랑 수진이랑 코엑스에서 밥먹고 그만 안에서 헤맸습니다.
으하하하하하.......... 서울역에 도착했을땐 출발시간 5분전이었어요.
정말로 열나게 또 달렸습니다.
플랫폼으로 내려가니 열차임구에서 젤리님이 손짓을 하시더군요~"얼렁타요~"
내려오는 차안에서 젤리님이 가져오신 아이스크림 맛나게 먹고 이번엔 진짜로 즐겁게 떠들며 내려왔습니다>ㅅ<
그리고 집에와서 정말로 잠자는 공주님 버전으로 자고 자고 자고.....=ㅂ=;;;;;
으아 지금도 졸려요~~~~~~
코믹후기 끝/